당구 스코어보드 ‘빌리보드’ 1000호점 돌파 출시 2년9개월만에 전국 당구클럽 1005곳 설치 시장점유율 55%…동영상 기능 업그레이드 계획 기사입력:2018.11.01 10:08:51 최종수정:2018.11.01 10:11:04 사진설명2016년 1월 출시된 당구 디지털스코어보드 빌리보드<사진> 설치업소가 제품출시 2년9개월여만에 전국적으로 1000곳을 넘어섰다. (사진=빌리보드) [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 기자] 당구 디지털스코어보드 빌리보드 설치업소가 전국적으로 1000곳을 넘어섰다.
디지털스코어보드 선두업체 빌리보드(대표 송영석)는 “본사 스코어보드(빌리보드 및 빌리보드 플러스)를 설치한 당구장이 최근 1000곳을 돌파한데 이어, 어제(10월 31일)부로 1005곳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월 출시된 빌리보드는 정확히 2년9개월만에 1000호점을 돌파했다. 빌리보드는 2017년 9월 350호점에 이어 연말에 600호점을 찍었고, 이번에 1000호점을 돌파하게 됐다.
빌리보드는 빌리존, 코줌큐스코와 함께 국내 당구스코어보드 분야 ‘빅3’업체로 통한다. 빌리보드에 따르면 현재 전국 당구장(2만3,000여곳)의 약 8%인 1,800여 당구장에 3개업체 디지털스코어보드가 설치돼 있으며, 이 가운데 빌리보드가 절반이 넘는 5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빌리보드측은 자사가 1005곳, 빌리존 500여곳, 코줌큐스코 300여곳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송영석 대표는 “앞으로 동영상 관련 서비스 등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며 “당구인들이 원하는 점을 신속하게 파악해서 기능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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